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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원톱' 가동…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 승 도전

입력 2016-10-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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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11일)밤,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결전의 순간이 이제 3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최전방 공격수엔 지동원 선수가 발탁됐습니다.

테헤란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란의 FIFA 랭킹은 37위, 우리보다 10계단이 높지만 공격적인 4-1-4-1 전술로 나섭니다.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입니다.

대표팀의 기둥 손흥민, 기성용을 제외하면 카타르전 선발과 비교할 때 공격진의 변화가 큽니다.

중국전에서 재미를 봤던 지동원 원톱 카드를 다시 꺼냈고,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김보경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섭니다.

3번의 이란 원정 경험이 있는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출전합니다.

대표팀은 이란의 강한 중원을 의식해 측면으로 공을 내준 뒤 크로스를 올리는 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무4패, 한국 축구의 지난 42년 간 이란 원정 성적표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잠시 뒤 이 곳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합니다.

JTBC는 오늘 밤 11시 30분부터 대한민국 대 이란의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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