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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올해 첫 서리 관측…작년보다 18일 빨라

입력 2016-10-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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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올해 첫 서리 관측…작년보다 18일 빨라


11일 오전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철원의 최저 초상온도(지표에 접해 있는 풀 위의 공기온도)가 영하 0.6도를 기록하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에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평년(1981~2010년)보다는 4일 빠른 것이다.

서리는 기온이 어는점 아래로 내려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면이나 주변 물체에 부착된 얼음 결정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진행돼 일부 강원 내륙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올가을 들어 첫 얼음은 지난 9일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서 관측됐었다.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7일 늦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의 최저기온은 3~16도, 최고기온은 17~23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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