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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수능교재 오류정정 심각…지난해 1권당 평균 3.9건

입력 2016-10-11 14:29

최근 5년간 EBS 수능교재 오류 정정 현황
112건→232건…송희경의원 "수능교재 완성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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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EBS 수능교재 오류 정정 현황
112건→232건…송희경의원 "수능교재 완성도 높여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수능 교재 오류 정정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EBS 수능교재 정정건수는 2012년 112건, 2013년 151건, 2014년 159건, 2015년 2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행된 EBS 수능연계 교재가 60권인 것을 감안하면 1권당 평균 3.9건의 오류가 나온 것이다.

최근 5년간 총 809건의 오류정정 내역을 살펴보면 단순 오탈자·맞춤법 위배가 345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술 자체의 문제로 수정한 내용상 오류가 275건, 미흡한 부분에 대한 내용보완이 189건이었다.

송 의원은 "EBS 수능교재의 70%가 수능에 연계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교과서만큼이나 중요한 학습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런 특수성을 감안할 때 오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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