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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서 한밤중 택시끼리 추돌…3명 부상

입력 2016-10-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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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택시끼리 교통사고가 나서 세 명이 다쳤습니다.

택시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졌고, 구급대원들이 차에 끼인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11일) 새벽 한시 반쯤 부산 연산동 홈플러스 삼거리에서 택시가 택시를 추돌해 운전자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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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난지 두달 된 아기를 영양실조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19에 생후 66일 된 아기가 숨을 쉬지 않고 체온이 떨어진다는 친아버지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구급대원이 집으로 출동했을 땐 이미 아기가 숨진 상태였는데 앙상하게 말라있는걸 수상히 여긴 구급대원이 신고를 했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아이의 위장과 소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굶어 죽은 걸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3.06kg의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의 사망 당시 몸무게는 1.98kg에 불과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현재 일정한 직업이 없고, 2천여만원의 빚이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21개월 된 첫째 아들의 양육을 고려해서 친아버지에 대해서만 구속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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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갑자기 주차된 차를 긁고 지나갑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이렇게 도로에 주차된 차량 50여대를 동전으로 긁고 송곳으로 타이어에 펑크를 냈는데요. 피해금액이 2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새벽마다 운동을 가는데 주차차량이 길을 막아서 방해가 된다며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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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도로에서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 명이 도망가자 뒤쫓아가는데요. 손에 든 벽돌로 얼굴을 두차례 때렸습니다.

피해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추월해서 급제동으로 맞섰는데, 욕설을 하며 또 다시 추월하자 화가 나서 때렸다고 합니다.

이 과격한 남성,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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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7월,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오히려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린다 김씨.

이번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커피에 필로폰을 타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김씨는 지인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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