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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주택 붕괴로 주민 매몰…최소 17명 사망

입력 2016-10-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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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래된 주택 건물 4채가 무너져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어제(10일) 새벽 저장성 원저우 시의 주택가에서 건물 4채가 차례로 무너져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이 매몰됐는데요.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너진 건물들은 주민들이 1970년대에 직접 지은 것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 곳곳에 금이 간 상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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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허리케인 '매슈'로 초토화된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국이 매슈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최소 1억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34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아이티를 휩쓴 매슈로 210만 명이 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최소 140만 명에게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2010년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 이후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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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과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상금을 내전 희생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토스 대통령이 어제 약 11억 원에 달하는 노벨상 상금을 내전 희생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부한 상금은 내전 희생자들과 화해를 위한 프로젝트, 그리고 재단 설립 등에 쓰일 거라고 전했습니다.

산토스 대통령은 2010년 평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뒤 평화협정 타결에 정치생명을 걸고 협상을 진두지휘했는데요.

지난 7일 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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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한 대가 체코 프라하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중심을 잃고 땅에 박을 듯 휘청이는데요.

아슬하게 하늘로 다시 날아오릅니다. 강한 바람 탓에 착륙하지 못한 건데요.

재도전에 나선 조종사! 노련함을 발휘해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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