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김정은시대 인민의 사상·신념·힘·지혜 최대로 높아져" 선전

입력 2016-10-10 11:18

노동신문 당창건 71주년 사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노동신문 당창건 71주년 사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

북한은 10일 "김정은시대에 인민들의 사상과 신념, 힘과 지혜가 최대로 높아지고 있다"고 선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끄는 노동당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창건 71주년을 맞아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장에 쪼아박고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높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선전했다.

신문은 먼저 '세계는 조선노동당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백두산대국을 어떻게 일떠 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입니다'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를 위해 김정은을 중심으로 인민들이 혼연일체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이어 노동당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 살게 하는 것이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라면서 또 다시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인민의 꿈과 이상이 최상의 수준에서 최고의 속도로 실현되는 만리마시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것이 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 당풍"이라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꾼들(간부)은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 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 당으로 끝없이 빛나게 하는 길에 주체혁명의 최후승리가 있다"면서 "김정은동지의 두리(주위)에 일심단결하여 당의 전투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미국 '대북 선제타격론' 솔솔…김정은이 느낄 압박은? 북한, 당창건 71주년 앞두고 김일성·김정일 치적 선전 국민의당 "박지원 간첩으로 몬 김진태, 윤리위 제소" 김정은 건강 챙기던 간부 탈북…정부 "일일이 따져봐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