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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당 "북한, 핵·미사일 추가도발시 더 고립될 것"

입력 2016-10-10 10:15

"더 이상 도발하면 한반도 긴장 감당 못하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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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도발하면 한반도 긴장 감당 못하게 증폭"

2야당 "북한, 핵·미사일 추가도발시 더 고립될 것"


2야당 "북한, 핵·미사일 추가도발시 더 고립될 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기념 도발 가능성에 대해 "추가도발을 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모든 언론과 정보기관이 오늘 김정은의 불장난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유앤주재 미국 대사도 한국에 와서 여러 가지 경고를 했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북한의 김정은에게 강력히 촉구한다"며 "어떤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우리에겐 불필요하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사후 보복이 가기 전에 북한이 국제 사회의 요구를 수용해 이런 불장난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전해철 민주당 최고위원도 "오늘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 만큼 북한의 돌발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핵실험 등 어떤 도발도 매우 옳지 않은 선택이란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더 이상의 도발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증폭시킨다"며 "북한 스스로의 말처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존중하겠다면 어떤 도발도 발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추가도발을 하면 북한이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 더 고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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