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드디어 시작된 가을야구…LG 허프-KIA 헥터 '맞대결'

입력 2016-10-10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이 드디어 오늘(10일) 시작합니다. 첫 경기는 4위 LG와 5위 KIA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인데 어제 미디어데이 행사에선 양팀의 입씨름이 볼만 했다고 합니다.

온누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LG와 KIA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8승과 7승을 나눠가졌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LG가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시즌 4위를 차지한 덕에 홈구장인 잠실에서 치르는데다, 한 경기만 이기거나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 넥센을 만납니다.

[박용택/LG : KIA랑 LG랑 포스트시즌이 제가 신인이던 2002년 이후 처음인데 그 때 아주 좋은 기억이 있었죠. 그냥 우리가 이길 것 같아요.]

하지만 KIA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양현종/KIA : KIA 팬이 잠실에 오면 전광판 넘어 1루까지 위협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원정이지만 전광판만 LG것이지.]

오늘 선발투수로 LG는 허프를, KIA는 헥터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LG 허프는 두 차례 KIA전에서 2승, 평균 자책점 1.2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KIA 헥터는 LG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 자책점 4.15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의 만남답게, 오늘부터 이틀간 계획된 1, 2차전 티켓은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됐습니다.

관련기사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KIA…끝나지 않은 '4위 전쟁' 프로야구, 각종 악재 딛고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 두산 1위 확정, 한국시리즈 직행…2년 연속 우승 도전 프로야구 열전…1위 달리는 두산, 우승 매직넘버 '0.5'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