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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광산 투자하면 고수익?…42억 챙긴 일당

입력 2016-10-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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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이나 리조트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사무실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광산과 리조트에 투자하면 3개월 안에 125%이상의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불러 모은 건데요.

알고 보니 투자금을 돌려막는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였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390여명으로부터 가로챈 돈이 42억 원. 피해자들은 주로 노인이나 주부, 퇴직자들이었습니다.

사기 행각이 탄로 날까봐 피해자들을 광산 개발 사업지라며 엉뚱한 곳에 데려가기도 했는데 결국 일당 4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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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 분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어제(9일) 오전 8시 40분 쯤. 30대 양모씨가 수원 남부경찰서 1층 로비에서 죽으러 왔다며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몸에는 이미 시너가 뿌려진 상태였습니다.

양씨는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었고, 말리던 경찰까지 2도 화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양씨가 새벽에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다 입건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분신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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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탄 중년 여성만 골라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30대 김모씨는 서울의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중년 여성이 고급외제차를 타는 순간, 뒤따라 타서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흉기로 위협하며 때리기까지 했는데,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결국 이틀 만에 경찰에 잡힌 이 남성! 두달 전에도 다른 백화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업에 진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데 결국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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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씨가 파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아버지의 건설사업 보증과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진 이은하 씨.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았지만 일부 소득이 있어 빚을 갚을 능력이 있다며 간이회생 신청을 냈는데요.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씨가 앞으로 10년 동안 방송 활동으로 얻는 수입으로는 빚을 갚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한 건데요.

이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파산 절차가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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