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하루 사이 기온 뚝…강원 산간 첫 얼음

입력 2016-10-09 15:09 수정 2016-10-10 10: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8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다소 쌀쌀한데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 그래도 많이들 나와 계신 것 같네요.

[기자]

네, 다소 쌀쌀하지만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일찍부터 이곳 하늘공원에는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요즘 한창 때인 억새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어제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서울 6.5도 등 곳곳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특히 강원도 산간 일부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는 올 가을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얼음이 관측됐던 날보다 1주일 가량 늦은 시점입니다.

[앵커]

낮에도 그렇고 앞으로 당분간 계속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낮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구와 광주 19도 등으로 어제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내일도 최저, 최고 기온이 각각 서울 7도와 19도, 대구는 10도와 20도 등을 보이며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관련기사

서울 도심 곳곳 문화 행사·대규모 집회…일부 구간 통제 제주 지나간 태풍 '차바'…다음 영향권은 부산·남해안 살집이 통통…서해안 '갯벌 낙지' 어떻게 돌아왔나? 진주 남강 불 밝힌 '7만개 유등'…가림막 잡음은 여전 [밀착카메라] 암표·꼼수 기승…소란한 '고궁의 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