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8일 야당의 국정감사 공세에 대해 "야당의 대권 잠룡들의 행보가 이어지면서 이를 지원하는 모양새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어렵게 재개된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의혹제기 국감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의혹만 제기하는 국감으로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며 "지진에 태풍에 추가 북핵실험까지 국가와 국민경제는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혹제기도 정책질의도 모두 궁극의 목표는 경제 살리기와 국가안위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민생외면 국감을 과연 국민들이 반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