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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문화 행사·대규모 집회…일부 구간 통제

입력 2016-10-08 12:28 수정 2016-10-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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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날씨가 완연한 오늘(8일) 전국이 축제로 떠들석한데요. 서울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부터 '여의도 불꽃놀이'까지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시대 의복을 입은 사람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힘차게 걸어갑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입니다.

정조대왕이 창덕궁을 떠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 융릉까지 떠난 능행차를 재현한 겁니다.

능행차 행렬 45km 전 구간이 재현된 건 올해가 처음으로 3000여 명과 말 370여 마리가 동원돼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행사를 위해 오늘은 창덕궁과 노들섬, 그리고 시흥행성을 잇는 일부 구간을 차례로 통제합니다.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까지 약 1.6㎞ 구간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할 예정입니다.

도심에서는 각종 집회와 행진도 있습니다.

서울 종로에선 오후 3시부터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려 주최 측을 포함해 1만여 명이 참가합니다.

오후 3시 대학로에서 추모대회를 가진 후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쓰러진 르메이에르 빌딩 앞까지 약 2.6㎞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저녁 7시부터는 4·16연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토요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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