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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누리, 국감파행 끝판왕…'최시스터즈' 그만 지켜라"

입력 2016-10-07 17:50

"최순실에 이어 최경희 증인채택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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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에 이어 최경희 증인채택도 저지"

국민의당 "새누리, 국감파행 끝판왕…'최시스터즈' 그만 지켜라"


국민의당은 7일 새누리당이 최순실씨와 차은택 감독에 이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의 국감 증인채택도 저지한 데 대해 "국감파행 끝판왕이 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대표 단식, 국감 거부로 국감을 파행시킨 것도 모자라 의사진행발언, 대체토론에 이어 안건조정심의 신청 꼼수로 증인채택을 무산시켰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계속적인 증인채택 거부는 미르·K스포츠 특검을 부추기는 것일 뿐이다. 더 이상의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 감싸기를 중단하고 미르의혹을 철저히 밝히고 국감을 정상화하라"며 "새누리당이 지켜야 할 건 '최시스터즈' 최순실·최경희가 아닌 국민"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들이 오는 13일 열리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문체부 종합감사에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주목된 최순실씨와 차은택 감독을 출석시켜야 한다며 증인 채택을 요구하자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저지, 끝내 무산시켰다.

이에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최씨 딸에게 입학특례 등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총장을 오는 14일 교육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같은 방식으로 저지에 나선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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