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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관광객 13명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입력 2016-10-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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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관광객 13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9분께 여수시 공화동 한 호텔에서 권모(61·여)씨 등 관광객 13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증세가 심한 8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5명은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여수로 관광온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여수시는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낮 1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여수시 수정동과 돌산읍에 있는 식당에서 조개구이, 게장, 회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식당 조리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식중독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식당 위생 관리 소홀에 대한 행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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