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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제동 띄워줄 일 있나"…국감 증인 추진에 난색

입력 2016-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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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제동 띄워줄 일 있나"…국감 증인 추진에 난색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같은 당 백승주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 씨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감 증인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김제동 국감'을 할 만큼 국방위가 한가하지 않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제동을 뭐 그렇게 띄워줄 일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다만 "우리 군이 그렇게 막무가내식 대한민국 군대가 아닌데 그렇게 묘사가 되니까"라며 "바로잡겠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고 백 의원이 김 씨에 대한 국감 증인채택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선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김씨, 그 양반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니까, 코미디를 하든 개그를 하든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며 "사실관계를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승주 의원은 지난 5일 국감에서 "군 사령관의 아내에게 아주머니라고 해서 13일간 영창에 다녀왔다"고 발언한 김 씨의 방송 영상을 거론하며, 허위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김 씨에 대한 국감 증인채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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