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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김신욱 제치고 카타르전 '원톱'…손흥민도 출격

입력 2016-10-06 19:39 수정 2016-10-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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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김신욱 제치고 카타르전 '원톱'…손흥민도 출격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카타르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로 석현준을 낙점했다.

지난 여름 터키 명문클럽인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석현준은 경쟁자인 김신욱(전북)을 제치고 원톱 자리를 꿰찼다.

공격진은 모두 유럽파로 꾸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측면에 배치되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오른쪽 측면에서 힘을 보탠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앙에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정우영(충칭 리판)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담당한다.

포백은 홍철(수원)-홍정호(장쑤 쑤닝)-김기희(상하이 선화)-장현수(광저우 R&F)가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카타르전은 최종예선 초반 성적을 가늠할 중요한 한 판이다. 한국은 지난달 조 최약체로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겨 조 3위(1승1무 승점 4)로 밀려난 상황이다.

러시아행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진입을 위해서는 승점 3이 절실하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2무1패로 앞선다. 1984년 12월 싱가포르 아시안컵에서 0-1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3년 3월 경기에서는 이근호(제주)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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