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당창건 71주년 앞두고 김일성·김정일 치적 선전

입력 2016-10-06 16:11

개성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삼지연엔 김정일 동상
평양, 평북도 등에 김일성·김정일 혁명사적비 건립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개성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삼지연엔 김정일 동상
평양, 평북도 등에 김일성·김정일 혁명사적비 건립

북한, 당창건 71주년 앞두고 김일성·김정일 치적 선전


북한은 노동당 창건 71주년(10.10)을 앞두고 각지에 김일성, 김정일의 동상이나 그들의 업적을 선전하는 기념비들을 새로 건립하고 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개성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이 새로 세워져,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 당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 김기남 김영철, 총참모장 리명수, 황북도당위원장 박태덕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영남은 이날 제막사를 통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열거하면서 "우리 나라를 일심 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 강국, 군사 강국, 핵보유국으로 일떠세우시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남은 이어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이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어 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이날 김일성과 김정일이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시찰한 것을 선전하는 현지지도 사적비 '길이 빛나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여'가 새로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또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숙(김정일의 생모) 세 사람이 '인민보안사업'에서 보여준 공로를 선전하는 혁명사적비 '역사의 그 자욱 만대에 빛나리'가 도인민보안국에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이 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은 혁명사적비에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진정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대를 이어 훌륭하게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달 23일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당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와 김기남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강도 삼지연군에 새로 김정일 동상을 건립했었다.

(뉴시스)

관련기사

외교부 "북핵 대화, 핵능력 고도화 시간만 벌어줄 것" 통일부 당국자 "북한 엘리트 탈북, 균열 징후" 김정은 건강 챙기던 간부 탈북…정부 "일일이 따져봐야" 북한 "호전광들에겐 차려질 건 파멸과 죽음 뿐" 북 "우리는 선제공격 방식으로 전환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