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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수혜' 의혹…김한표 의원 경찰조사 마무리

입력 2016-10-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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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인으로부터 서울 여의도에 오피스텔을 제공받아서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어젯(5일)밤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서가 이 오피스텔을 사용했다는 걸 최근에 알게됐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을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5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19대 총선 직후인 2012년 5월에 이이재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지인 이모 씨로부터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을 제공 받아 1년 6개월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하던 김 의원 측이 어젯밤 갑자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히고 경찰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 그렇지 않음을 최선을 다해서 잘 소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오피스텔을 제공한 이 씨와 어떤 관계인지 등을 집중 수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피스텔을 직접 사용하진 않고, 비서인 옥모씨가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의원은 오피스텔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고, 비서가 오피스텔을 쓴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이재 전 새누리당 의원도 같은 혐의로 그제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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