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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대학 교내서 말벌집 떨어져 13명 병원행

입력 2016-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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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교에 있던 나무에서 말벌집이 떨어지면서 학생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대학교 캠퍼스 안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5일) 오후 3시 반쯤, 교내에 있던 나무에서 말벌집이 떨어지면서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13명이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벌집은 한시간 40분 만에 제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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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의 9급 신입공무원이 출근한 첫날에 술집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입건됐습니다.

한 남성이 술집 종업원을 막무가내로 때립니다.

갑자기 술에 취해 들어와서는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왔고 종업원이 이를 빼앗자 이렇게 난동을 부린 겁니다.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합세해서 남성을 제압했는데 시민과 종업원, 경찰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춘천시청의 신입 공무원이었던 이 남성!

첫 출근 환영식 자리에서 직장 상사가 기분을 상하게 했단 이유로 인근 술집에 들어가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춘천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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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이 후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다가와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 끼어들고는 급정거를 해서 사고를 유발합니다.

이렇게 고의로 사고를 내서 지난 4년 동안 보험금 1억 7천여만원을 탄 일당이 검거 됐습니다.

무려 86명이나 됐던 이들은 모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된 선후배 사이로 1명이 구속되고 나머지 85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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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도 모자라서 경비원에게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직 중인 50대 김 모 교수.

동료 교수들과 술을 마시다가 중국어를 배우겠다며 중국인 여학생을 불러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가서 이 학생을 방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비원이 교수를 발견하곤 출입 경위를 물었는데 이 대학의 교수인 내가 기숙사에 들어온 게 잘못이냐며 경비원은 때려도 개 값도 안 된다, 당장 해고시키겠다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김 교수는 교수는 기숙사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들어갔고, 경비원이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는것 같아 말이 거칠게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며 내일 진상조사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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