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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국경절 황금연휴…나흘간 56조원 '펑펑'

입력 2016-10-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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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중국내에서만 나흘간 56조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이 국경절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내 관광 수입이 3천4백억 위안, 우리 돈으로 56조 6천3백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난 수치로 한국 정부 1년 예산의 7분의 1에 달하는 액수인데요. 중국의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인파가 주요 관광지로 몰리면서 관광버스 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각 지역 문화재가 훼손되는 등 사고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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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객기 안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과열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켄터키 주 루이빌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7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공항 화재 조사 당국은 과열로 삼성 스마트폰이 발화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현지 언론들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원인으로 지목한 가운데 일부는 발화한 제품이 교환받은 갤럭시노트 7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전까지 신규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 조사 진행 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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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주먹을 휘두르며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대형 오락실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두 손님이 말싸움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를 말리려다 싸움이 커지면서 이렇게 패싸움이 일어난 겁니다.

사실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오락실이라는데, 부모님들의 패싸움을 본 아이들은 정말 당황스러웠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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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에 매달린 염소 한 마리. 스스로도 당황스러운지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한 채 우물쭈물합니다.

합성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게 정말 신기한데요.

염소는 나무타기에 특화된 갈라진 발굽 덕분에 이렇게 나무에 손쉽게 올라가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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