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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안무치 박지원, 또 거짓 선동 시작"

입력 2016-10-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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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안무치 박지원, 또 거짓 선동 시작"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국정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 물색에 나섰다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순간 '또 거짓 선동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원색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은 퇴임 후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기 위해 관계 기관과 경호·보안 문제를 협의 중일 뿐이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어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조목조목 허위 주장임을 지적하자 박 위원장의 반응은 '청와대 소식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할 뿐이었다"며 "후안무치한 '아니면 말고'의 전형이다.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박 위원장에게 대북 송금 청문회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드러난 것만 해도 4억5,000만 달러를 몰래 북에 보내 핵을 개발하게 해 놓고,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사드 배치는 반대해서 우리의 손발을 묶었다"며 "우리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고 떠드는 사람들을 더 이상 그대로 둘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훗날 통일이 되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베트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보좌관 귄터 기욤이 모두 간첩으로 밝혀졌다.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야3당의 백남기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선 "사인을 규명하는 것은 부검이다. 그걸 안 하면서 무슨 특검으로 진상을 밝히겠다는 것이냐"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자는 것밖에 안 된다"고 일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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