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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운행 재개…동해남부선은 복구작업 늦어져

입력 2016-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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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KTX가 재가동됐다.

코레일은 5일 오전 11시 37분께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인근 철길 위를 지나는 도로 난간 일부가 전차선으로 떨어져 중단했던 KTX 운행을 난간 제거 작업을 마치고 오후 2시 34분부터 정상 가동했다고 밝혔다.

KTX는 단선으로 약 3시간 동안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만 운행됐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부 고속열차는 상행선을 이용하지 못했었다.

일반열차도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일부 구간은 정상소통에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무궁화와 새마을 등 일반열차 구간 중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은 폭우에 따른 토사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나 긴급 복구반이 투입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선 원동역~물금역 구간은 오후 3~4시 이후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동해남부선 구간은 선로 유실 피해가 커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인해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고속열차는 복구 작업이 완료돼 정상 운행 중이다"면서 "열차 이용객들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해 이동에 차질이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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