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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북한 문제 협력해야"…펜스 "힘을 통한 평화"

입력 2016-10-05 13:34 수정 2016-10-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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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북한 문제 협력해야"…펜스 "힘을 통한 평화"


케인 "북한 문제 협력해야"…펜스 "힘을 통한 평화"


케인 "북한 문제 협력해야"…펜스 "힘을 통한 평화"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케인 상원의원은 4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타격이 가능한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정부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 의원은 이날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롱우드대학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어떻게 조처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케인은 또 "북한 문제에 관해 우리는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미 의회가 새로운 대북 제재 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유엔 역시 같은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트럼프가 한국,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등 더 많은 나라가 핵무기를 가져야 세계가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핵무기와 관련해 "어리석거나 제정신이 아닌 자가 재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 "펜스 주지사의 러닝 메이트(트럼프)가 바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케인은 "그(트럼프)는 군대에 대해 함부로 말한다. 동맹을 깨뜨리고 싶어 한다. 독재자를 사랑한다"며 그는 자신만의 러시모어 산(미 대통령 4인의 두상이 조각된 산)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케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독재자 등이 트럼프의 러시모어 산에 새겨져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북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을 재건해야 한다. 문제에 맞설 연합 구축을 위해 미군을 집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펜스 주지사는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우리에게는 효과적인 외교와 대외 정책이 필요하다"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우리는 힘을 통한 평화가 가능하던 나날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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