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중국 주재 북한 간부 탈북 보도 사실 확인 중"

입력 2016-10-05 13: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부가 5일 북한 김정은 전용 의료시설에서 근무했던 중국 주재 고위 간부가 탈북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외교안보 부처 한 당국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확인된 건 없다"며 "다른 유관 부처 등과 함께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도 "모르는 이야기"라며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 대표부에서 대표 직함으로 활동하던 보건성 출신 간부 A씨가 지난달 말께 가족과 함께 탈북, 주중 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으로의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베이징 대표부의 또 다른 간부 B씨도 가족과 함께 탈북해 일본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최측근이 탈북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통일부 "박 대통령 탈북권유 '북 인권' 노력 의지 밝힌 것" 2야 "박 대통령의 북한붕괴론은 위험한 발상" 정진석 "우상호 속내는 북한이 뭘하든 건들지 말란 것" 북 "극악한 대결망발"…박 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 비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