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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앞둔 슈틸리케호…'침대축구·귀화선수' 주의보

입력 2016-10-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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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고비를 맞았습니다. 조3위까지 떨어진 우리나라는 내일(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경기를 치르는데요. 이 팀 역시 이른바 침대축구로 악명이 높은데다가 오일 달러로 영입한 귀화 선수들이 변수입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3년 전 카타르와 맞대결에서 애가 탔습니다.

카타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침대축구로 시간을 끌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손흥민의 종료 직전 골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놓칠 뻔 했습니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카타르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귀화선수들입니다.

지난달 이란전에선 선발 11명 중 8명을 귀화선수로 채웠습니다.

A매치에 100경기 넘게 나선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소리아가 대표적입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귀화선수들은 수년간 손발을 맞추며 하나의 팀으로 끈끈해졌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2패로 몰린 카타르의 다급함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석현준처럼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들을 내세워 초반에 선취골을 노리고, 여의치 않으면 196cm 장신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해 상대 밀집수비를 열어젖힐 복안을 짜놓았습니다.

JTBC는 6일 오후 7시40분부터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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