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5일 태풍 '차바' 영향 전국 비…제주·남부 물폭탄

입력 2016-10-04 19: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5일 태풍 '차바' 영향 전국 비…제주·남부 물폭탄


5일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차바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서해중부전해상 제외)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중부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80~200㎜(많은 곳 산간 400㎜ 이상),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경남, 경북남부 250㎜ 이상), 강원영동, 충북 30~80㎜,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 충남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바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농작물·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