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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대비 긴급대책회의…"인명·재산피해 총력 대응"

입력 2016-10-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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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대비 긴급대책회의…"인명·재산피해 총력 대응"


제18호 태풍 '차바'의 북상으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4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국장 및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초속 30m이상의 강풍과 최고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박 장관은 긴급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 산사태, 침수위험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활동과 선박대피, 월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안도로, 방파제 출입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 등의 지역은 추가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붕 천막을 단단히 고정하고 울진 석회석 광산 땅 밀림지역 마을주민 사전대피와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붕괴위험 빌라를 특별 관리토록 지시했다.

특히 박 장관은 "국민들도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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