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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늦더위…남부·제주 태풍 영향권

입력 2016-10-04 09:22 수정 2016-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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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에서 전해드릴 큰 뉴스 세가지는, 졸속으로 설립됐다가 또 쫓기듯 해산이 결정된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 관련 또다른 의혹들, 또 유족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거부해서 사망했다는 고 백남기씨 주치의의 주장과 관련한 논란, 그리고 오늘부터 정상화되는 국정감사 인데요, 먼저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보고요,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18호 태풍 차바가 일본 열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도, 그리고 내일은 남부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 쪽으로는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날씨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세요!

+++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 정말 하늘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구름 한 점 없는 모습입니다.

또 며칠간 내렸던 비로 오늘 공기도 깨끗한데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도 깨끗한 하늘과 공기,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한낮 야외활동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볕도 점점 따가워지고 있고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가 예상되면서 8월의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은 오늘 늦더위가 나타납니다. 30도 가까이 오를텐데요.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제주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는데요. 오후에 제주에서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50mm에서 150mm가 내리겠고, 영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50mm이상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남부와 제주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하셔야 겠습니다.

해안가 지역은 침수·해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요. 강한 바람에도 대비하기 바랍니다.

남해상과 제주해상, 동해남부해상에서는 최대 8m로 높은 물결도 예상되니까요, 선박들은 미리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겠습니다.

특히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시설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태풍 '차바'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중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가면서 차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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