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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강남 고깃집서 불…190만원 재산 피해

입력 2016-10-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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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이 문을 열자 자욱한 연기가 눈앞을 가로막습니다.

어젯(3일)밤 10시 30분 쯤, 서울 논현동의 한 고깃집 지하 탈의실에서 불이 나서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탈의실에 쌓아놓은 휴지더미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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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여관에서 성매매를 하고 이를 알선한 여관 주인을 폭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19살 정모군 등 친구 3명은 지난 2일 아침, 광주의 한 여관에 투숙하면서 70대 여관주인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매매를 한 후 여성이 불친절했단 이유로 여관 주인에게 환불을 요구했는데 이를 거부하자 폭행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매 여성과 여관 주인에 대해서도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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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가 발표 목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일어서서 수업을 듣게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A교사는 발표를 한 학생이 목소리가 작단 이유로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일어서서 수업을 듣게 했습니다.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하고 점심식사도 10분 만 허락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학부모가 항의를 하자 교사는 훈육 차원에서 한 조치였다며 이후 병가를 냈습니다.

학교 측은 담임을 교체하면서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학부모는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에, 해당 교사와 학교에 대한 처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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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천억원을 넘어서면서 검찰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보이스피싱 사범은 구속 수사하고 총책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수익 분배를 하는 주범은 징역 10년, 콜센터를 관리하는 중간 가담자는 징역 7년을 구형하기로 했습니다.

통장을 넘기거나 현금을 인출하는 단순 가담자의 경우 그동안은 대부분 벌금형으로 풀려났지만 앞으로는 징역 5년이 구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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