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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부 규모 7 강진 경고…주민 긴장 확산

입력 2016-10-03 21:38 수정 2016-10-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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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이 났던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며칠새 150차례 가까이 연쇄 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것처럼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오렌지 카운티 등 8개 지역입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연방지질조사국은 5일까지 이 곳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최대 100분의 1로 분석했습니다.

평상시 6천분의 1에 비해 크게 높습니다.

샌안드레아스 단층 남쪽 끝에 있는 솔튼호수에서 지난달 26일부터 규모 1.4~4.3의 지진이 142회나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지진학자들은 이 연쇄 지진이 샌안드레아스 단층의 활동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비상식량을 비축해 두라는 주정부의 경고에 주민들의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학자들은 2037년 전에 이 지역에서 규모 6.7이상의 지진이 날 확률을 99.7%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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