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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시즌 종료…김현수·추신수 "가을 야구 간다"

입력 2016-10-03 12:40 수정 2016-10-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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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오늘(3일)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한국인 선수가 활약했는데요. 볼티모어 김현수와, 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반지를 노립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MLB 정규시즌 종료…김현수·추신수 "가을 야구 간다"
[기자]

볼티모어가 5대 1로 앞선 7회, 볼넷을 골라낸 김현수는 대주자 드루 스텁스와 교체됐습니다.

출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김현수의 타율은 3할2리, 올시즌 한국 선수중 유일한 3할대 타자로 남았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행 압박을 받았고, 심지어 홈 개막전에선 팬들의 야유까지 들어야 했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 이었습니다.

김현수가 속한 볼티모어는 모레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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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는 안타로 힘겨웠던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4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한 덕분에 가을야구에 초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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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역대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다인 21홈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팀이 10대 4로 크게 이겨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해 올시즌 19세이브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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