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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고 구름 낀 하늘…서울 낮 27도

입력 2016-10-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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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쏟아지던 비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2일)에 이어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소식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오늘까지 경기도 연천군에 238.5mm, 파주시 진동면에는 227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 지방에 밤새 내리던 비는 모두 그치고, 이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도 산간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내리고 있는 비도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이 갠 데다 태풍이 밀어올린 열기가 더해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가 27도, 부산 28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18호 태풍 차바는 오늘 새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제주 서귀포를 향하고 있습니다.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밤부터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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