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오전까지 전국 비…중부 기온 다시 올라

입력 2016-10-03 08: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 주말부터 오늘(3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젯밤부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특히 경기 북부지역 여러 곳에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오전에는 거의 그칠 거라고 합니다. 이번 비는 대만과 중국을 강타한 태풍 메기가 남긴 비구름 때문이었고요. 또다른 태풍 하나도 지금 북상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날씨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

네, 오늘 아침 서울 일부 지역과 중부 곳곳 그리고 호남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청계천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의 비는 현재 그친 상태고요. 또 조금 전 6시경 서울 지역 호우주의보도 해제되면서 청계천 산책로 통제도 풀려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다만 낮 동안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어제보다 7도 가량 높은 27도가 되겠는데요.

그 밖에 중부 지방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낮 동안 선선하고 또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북부 산간에는 최대 60mm, 그 밖의 전국에 5~30mm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일부 영남 지방에는 낮에도 계속되다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7도, 춘천·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 지역은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영향을 받으면서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도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모레 수요일에는 남부지방도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 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관련기사

원불교, 사드 배치 반대 '평화 기도'…성지 훼손 우려 '비트' 김성수 감독·정우성 뭉쳤다…영화 아수라 개봉 이번 주 볼만한 영화 개봉작…'아이 엠 히어로' vs '대결' 테레사 수녀, 카톨릭 성인 추대…시성식엔 10만 인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