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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6년 만에 'LPGA 우승컵' 포옹…통산 4승째

입력 2016-10-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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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LPGA에서 김인경이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프로야구에선 롯데와 한화가 어제(2일) 나란히 졌습니다. 둘 다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인경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6번홀부터 선두로 나섰습니다.

한 타 차 근소한 우승 경쟁을 벌이던 15번홀 버디에 이어 16번홀에선 6m 남짓한 이글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2.5m짜리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끝내 허미정을 한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만 이글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인 역전 우승입니다.

6년만에 LPGA 정상에 오른 김인경은 통산 4승째를 올렸습니다.

김인경에 이어 허미정이 2위, 이미림이 3위에 오르며 우리 선수가 1, 2, 3위를 휩쓸었습니다.

+++

한화는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4회 김태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반면 넥센은 4회, 안타 4개로 2점을 내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결국 1 대 4로 진 한화는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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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희망을 노렸던 롯데는 천적 NC에 6 대 11로 졌습니다.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5위 KIA와 4경기 반 차로 벌어지며 2013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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