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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제 중 카페서 가스실린더 폭발…"70명 부상"

입력 2016-10-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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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남부 해변도시의 한 카페에서 폭발 사고로 70여명이 다쳤습니다. 축제가 한창일때 사고가 발생했는데, 현지경찰은 테러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아수라장이 된 가게 주변으로 경찰과 구조대가 사태 파악과 수습에 분주합니다.

사고가 난 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스페인 남부 도시 말라가의 한 카페에서 가스 실린더가 폭발 한겁니다.

의자와 탁자 등 가게 집기류를 모두 날려 버릴정도로 폭발위력은 강력했습니다.

말라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당시 축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77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5명 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폭발 직전 카페 주방에 있던 요리사가 뛰쳐나와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변에 긴급히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이번 폭발이 테러와 연관된 것인지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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