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다수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하는 등 주말 내내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해 경기 여주·안성·이천을 제외한 2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현재 경기도 전 지역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등 내일 밤까지 지역마다 최대 50~200㎜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3일)까지 비가 오다 주말이 끝나는 4일부터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