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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오늘부터 판매 재개…'배터리는 녹색'

입력 2016-10-01 10:37 수정 2016-10-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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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오늘부터 판매 재개…'배터리는 녹색'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공급 중단 한 달만인 1일부터 일반 판매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 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배터리 아이콘이다. '올웨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에 뜨는 배터리는 이제 녹색으로 변경돼 판매된다. 새로운 배터리의 안정성을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더불어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콜 진행 매장은 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까지 전국 2만 여 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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