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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환영·지지"

입력 2016-09-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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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환영·지지"


국방부가 30일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확정 발표하자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환영과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주골프장으로 최종 사드 부지를 확정한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가 안위와 국민을 안전을 위해 더욱 합심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검토해 합리적인 최종 결정이 나오게 계기를 마련해 준 박근혜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국가의 안보를 위해 이번 결정을 양해한 성주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주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7월13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성주군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제3부지 검토에 나섰다.

이후 국방부는 미군과의 협의를 거쳐 3곳에 대한 후보지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반시설·안전성을 고려해 성주골프장을 최종 배치 부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성주골프장에 인근한 김천 지역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 움직임은 사드의 최종 배치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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