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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주축'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표팀 24명 확정

입력 2016-09-29 17:00 수정 2016-09-30 10:20

장채근 홍익대 감독 사령탑…내달 26일 멕시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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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근 홍익대 감독 사령탑…내달 26일 멕시코서 개최

'프로 주축'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표팀 24명 확정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꾸려졌다.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는 국가대표선발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28일부터 11월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투수 11명과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투수진은 임지섭(상무), 박세진(kt 위즈) 전상현(KIA 타이거즈) 등이 주축이다. 주효상(넥센 히어로즈)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내야수 황대인(KIA 타이거즈)과 정현(kt 위즈), 외야수 배병옥(kt 위즈) 등도 발탁됐다. 대부분이 KBO나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대학 선수는 5명이 뽑혔다.

올해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과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남재욱 제주국제대 감독, 박치왕 국군체육부대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이 코칭스텝에 합류해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로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됐으나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WBSC 야구분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가선수 연령을 '21세 이하'에서 '23세 이하'로 변경했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라운드(싱글라운드 로빈)를 거쳐 각 조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B조 상위 3팀과 경기를 한다.

슈퍼라운드 진출 상위 3팀간 예선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을 진행한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소집돼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한 후 26일 몬테레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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