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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서 집단 구토…역학조사 중

입력 2016-09-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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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던 손님들이 단체로 구토 증세를 보여 관할 구청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전북소방본부와 전주 완산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18명이 가슴 통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손님들은 음식점에서 샤브샤브를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구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식중독은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지 2시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번 경우는 일찍 증상을 보였다"며 "현재로서는 채소류의 잔류 농약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완산구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손님들이 먹은 음식물과 식기류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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