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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앞두고 '진안' 소집…박선숙·이태규는 불참

입력 2016-09-28 15:25

2012년 진심캠프 인사들 다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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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진심캠프 인사들 다시 모여

안철수, 대선 앞두고 '진안' 소집…박선숙·이태규는 불참


안철수, 대선 앞두고 '진안' 소집…박선숙·이태규는 불참


안철수, 대선 앞두고 '진안' 소집…박선숙·이태규는 불참


대선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8일 2012년 정계진출 때부터 함께 해온 인사들을 다시 불러모은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준비에 착수하는 모양새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기 출범식 및 회원의밤 행사'를 개최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격차해소, 평화통일, 교육문제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내년 대선에 임하는 각오 등의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 전 대표의 2012년 대선 선거운동 조직이었던 '진심캠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조광희(비서실장), 정기남(비서실 부실장), 박인복(국정자문지원실장), 박왕규(대외협력부실장), 강동호(대외협력팀장), 오창훈(대외협력위원), 김형민(기획실장), 김경록(기획팀장), 신현호(정책본부 간사), 김성대(공보팀장), 김태일(노동정치연대포럼), 이수봉(노동정치연대포럼), 강승규(노동정치연대포럼)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 전 대표는 최근 당내외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안 전 대표는 측근 인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집안단속을 시작하는 듯한 모양새다.

다만 안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선숙·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진심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인물들임에도 이날 행사에는 불참한다. 두 의원은 김수민·박선숙 의원의 총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갈등설이 불거졌던 탓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 역시 세간의 시선을 의식, 두 의원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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