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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더위 가고 전국 선선…남해안 요란한 비

입력 2016-09-28 08:12 수정 2016-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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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자정을 기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김영란 법 시행,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이 법안을 추진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법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 대신 딱 와닿을 수 있도록 더치페이법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다고 하죠. 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또 어떤 관심을 끌만한 뉴스들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엔 고급 식당가를 중심으로, 김영란법 시행 하루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려는 사람으로 자리가 꽉찼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깨끗하고 투명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이제 서있는 대한민국입니다. 오늘부터 적용되는 김영란법, 잠시 뒤에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고요. 먼저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된 데 이어서 오늘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는데요, 낮에도 선선한 날씨 예상됩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세요!

+++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빛이 흐리고 안개도 끼어 있지만, 어제 내렸던 비로 인해 공기는 청정합니다. 집 나설 때 상쾌하게 느껴지실텐데요.

낮 동안에도 공기가 깨끗하겠고, 오존 농도도 높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9도를 가리킵니다.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의 늦더위도 한풀 꺾입니다. 어제 중부지방은 선선했고,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후텁지근했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도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전국에서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요, 수도권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80mm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강원영동과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10~5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내일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25도 안팎으로 더위 걱정 없겠습니다.

서울 23도, 전주 25도,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제주에는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는 구름 많고,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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