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클린턴, 트럼프 선공에 노련한 응수…1차 토론 판정승

입력 2016-09-28 09: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상 최대 정치쇼라는 미국 대선 1차 토론, 미국 현지 언론은 클린턴의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선공은 트럼프의 몫이었지만, 클린턴은 조목조목 응수하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기세는 무역협정 문제를 지적하며 트럼프가 잡는 듯 보였습니다.

[트럼프/공화당 대선후보 : 당신 남편은 제조업에 최악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했어요. (클린턴) 국무장관, 오바마 대통령의 잘못입니까? 우린 20조원의 빚을 지게됐어요.]

국가 채무 발언을 클린턴이 바로 낚아챕니다.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당신이 수년간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았기 때문 아닌가요?]

숨죽이며 토론을 지켜보던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토론회의 주도권이 급격히 클린턴쪽으로 쏠립니다.

노련한 클린턴은 트럼프의 고삐를 죄었고,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그는 최초의 흑인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이 아니라는 인종차별적 거짓말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어요. 트위터로 도발하는 남자가 핵코드 근처로 손가락을 가져가선 안됩니다.]

트럼프는 막바지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쏟아냈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그녀는 대통령이 될 얼굴이 아니에요. 체력이 없어요.]

반박의 기회만 내줬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그가 112개국을 순방하고, 의회 상임위에서 11시간 증언하면 내게 체력을 말할 수 있겠죠.]

관련기사

미 대선 '세기의 토론'…거침없는 트럼프-노련한 힐러리 미 대선 '최대승부처' TV토론…여론평가는 힐러리 우세 트럼프 "한국 방위비 더 내야"…힐러리 "동맹 존중" '1억명 시청' 미 대선 TV토론, 힐러리-트럼프 첫 격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