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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초반부터 일자리·무역 정책 공방

입력 2016-09-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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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초반부터 일자리·무역 정책 공방


힐러리·트럼프, 초반부터 일자리·무역 정책 공방


미국 대선 후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1차 TV토론을 시작했다.

두 후보는 이날 뉴욕주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1차 TV토론을 진행 중이다. 클린턴은 붉은색 정장을, 트럼프는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사회를 맡은 NBC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는 일자리와 무역 정책에 관한 질문을 먼저 던졌다. 클린턴은 생일을 맞는 두살배기 손녀를 언급하며 "나는 미래에 투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트리클다운(낙수효과)을 재창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한다. 우리는 나머지 95%와 무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우리 일자리가 이 나라를 떠나고 있다. 멕시코 등 다른 많은 나라들로 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 나라가 우리 사업체와 일자리를 훔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하는 일을 보면 그들은 자국 재건을 위해 미국을 돼지 저금통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조업체를 다시 본국으로 불러들이고 세금을 줄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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