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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전주서 건물 간이창고 불…640만원 피해

입력 2016-09-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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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건물 간이창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26일)밤 9시 반쯤, 전주 덕진동의 한 건물 간이창고에서 불이나 6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주점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 불이 나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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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5분 쯤엔 서울 방이동에 있는 상가 건물 실외기에서 불이 나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실외기 세 대가 불에 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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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 반쯤, 서울 화곡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이삿짐 철제 사다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을 가로질러서 길게 이어져 있는데 58미터의 사다리가 이삿짐을 옮기려고 아파트 18층으로 올라가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이렇게 쑥대밭이 됐습니다.

추락방지용 유리울타리가 깨지고, 분리수거를 하던 주민과 경비원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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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학교 화장실에서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50분 쯤. 강원도 원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15살 A군이 같은 반 친구 B군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다친 학생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한 달 전부터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왔고 사건 당일에도 화장실에 끌려가 폭행을 당하자 집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해당학교에 대책반을 보내 학교폭력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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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의 한 가방 가게입니다.

그런데 매장 안쪽으로 난 통로를 따라 가보니 진열대가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나오는데요.

이른바 짝퉁을 팔기 위해 만들어놓은 비밀 매장입니다.

단속을 피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짝퉁 시계와 가방을 팔아 온 일당이 붙잡혔는데요.

경찰에 압수된 짝퉁 상품은 370여 점. 정품 가격으로 치면 83억 원이 넘습니다.

대부분 동대문 상가에서 가짜 명품을 들여왔는데, 일부는 가게에서 명품 로고를 가방에 직접 새겨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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