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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분수령 1차 TV토론…'네거티브 공세' 예상

입력 2016-09-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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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잠시 후면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 나섭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주제로는 정책과 안보, 경제가 제시됐지만 결국 네거티브 대결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공부벌레와 레슬마이나의 대결, 1969년 달착륙 이후 최대 이벤트.

미 언론들은 1억명 이상이 1차 TV토론을 지켜볼 것이라고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주제는 국내 이슈로 90분간 안보와 경제를 축으로 격돌합니다.

러스트 벨트, 즉 쇠락한 공업지대 민심을 잡기 위한 경제공약과 최근 맨해튼 폭발사건 등으로 테러 대책이 망라됩니다.

하지만 승부처는 네거티브 대결일 거란 분석입니다.

트럼프는 클린턴의 건강 이상설과 이메일 스캔들, 클린턴재단을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역을 세워놓고 리허설을 펼친 클린턴이 얼마나 노련하게 방어할지가 관건입니다.

정책과 네거티브를 오갈 진검 승부에서 유권자의 표심은 요동칠 전망입니다.

등록 유권자의 17%가 토론회를 보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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