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째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청계광장에선 다양한 복장으로 도심을 달려볼 수 있는 서울 자전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홍지유 기자. 그곳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서울 자전거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주변 도심을 달리는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자전거 액세서리도 직접 착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 30분에는 북콘서트와 음악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주말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엔 전국이 흐리고 내륙에는 일부 안개가 끼었습니다.
중부지방은 일부 관측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는데요.
오후부터는 다시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다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부산 27도 등 평년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다만 저녁이 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해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