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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쇼핑몰 총격으로 5명 사상…범인 추격 중

입력 2016-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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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쇼핑몰 총격으로 5명 사상…범인 추격 중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경찰은 총격범을 추격 중이다.

워싱턴 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벌링턴의 케스케이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당초 사망자가 4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이후 사망 3명, 부상 2명으로 바꾼 뒤 다시 사망 4명, 부상 1명으로 정정하는 혼선을 보였다.

경찰은 총격범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 중이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이며 단독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추가 공격이 계획돼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쇼핑몰은 총격 발생 직후 폐쇄됐다. 이 곳은 1990년 개장했으며 영화관, 음식점, 의류 매장 등이 다수 입점해 있다.

제이 인슐리 워싱턴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사건을 둘러싼 의문점이 많이 남아 있지만 수사 당국이 범인 체포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쇼핑몰 내 음식점에서 일하는 스테파니 보스는 총소리를 듣고 재빨리 가게 문을 잠갔다고 증언했다. 또 소리를 지르는 쇼핑객들로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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