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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청명한 가을…일교차 10도 '건강 주의'

입력 2016-09-24 15:57 수정 2016-09-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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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원지마다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백일현 기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나요?


[기자]

네, 오늘(24일)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꼈던 안개는 낮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 뒤로는 초가을 햇살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이 계신데요, 억새와 코스모스밭 사이길을 거닐며 무르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 부산 26도 등 전국이 23~28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예정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오늘 새벽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56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서해안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다 월요일부터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예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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