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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전 재무장관 체포

입력 2016-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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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법당국의 부패 관련 수사가 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인사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경찰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룰라 전 대통령과 탄핵된 호세프 전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기도 만테가를 부패 연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2012년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관여한 혐의인데요. 도주 우려가 없다며 풀려났지만, 지난주 돈세탁과 허위진술 혐의로 기소된 룰라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방경찰은 만테가 전 장관 외에도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 8명은 강제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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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가 질병퇴치를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자회견에 등장한 두 사람.

2100년까지 모든 질병을 치료, 예방, 관리한다는 목표로 앞으로 10년간 기초 과학 연구 분야에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3조 3천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부는 저커버그 부부가 지난해 딸 맥스가 태어난 것을 계기로 설립한 자선재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 부부는 지난해 12월 자신들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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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BMW 차량의 문이 조금 독특하게 열립니다. 새로 나온 모델일까요?

그런데 갑자기 일어서는 이 차, 서서히 로봇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이 현실로 나온 것 같은데요.

터키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레트비전'에서 만든 변신 자동차입니다.

원격 제어를 통해 이렇게 변신이 가능하다는데요. 실제 시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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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해서 '돌부처'로 소문나 있죠?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슈퍼마리오 캐릭터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초록색 티셔츠에 멜빵바지, 그리고 콧수염까지 부착한 오승환이 장난스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자신의 통역과 함께 슈퍼마리오 형제로 변신했는데요. 돌부처가 이렇게 깜짝 변신한 이유, 메이저리그의 전통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한 시즌을 무사히 마친 신인들이 시즌 막판에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신고식을 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앞서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스모선수로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마시멜로 맨'으로 분장해 동료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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